히드라?
일전에 수조 안에서 히드라를 발견했었는데요... 스펀지여과기 교대로 소독하고, 물리적으로 제거하고나서 한동안 안보이더니 스펀지여과기에 몇마리가 또 자리를 잡았네요;; 브라인도 일단 끊었는데 뭘먹고 자라는건지;;; 동네 근처에서 옴니쿠어산 판매하는 약국이 있어서 내부기생충 예방약 산다 생각하고 사왔습니다.
광진구 군자동 군자여기 약국에서 딱 한개 남은거 제가 집어 갔습니다ㅋㅋ 여기서 사실분들은 재고 있는지 미리 전화해보고 가세요 ㅋㅋㅋ
판매 약국 찾아보기
홍익메디케어라는 곳인데 여기 들어가서 옴니쿠어산 판매하는 약국을 검색하시면 조금 쉽게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저기 표기 안되어있어도 판매하는 곳도 있고, 저기 표시되어있는데 재고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까운곳에 재고가 있는걸로 나온다면 꼭 전화해서 미리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세요.
옴니쿠어산
옴니쿠어산은 펜벤다졸이 주요성분이고 사실 가축, 애완동물용 종합 구충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생활 하시는 분들이 구비해두는 상비약중 한종류기도한데 열대어의 배마름병, 백점병, 장내 비포자선충 등 기생충에 의한 발병에 효과가 있으며 히드라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유효기간이 2026년까지니까... 한참 쓰겠네요 ㄷㄷ 뚜껑을 열여봤더니 한번더 밀봉되어있습니다.
스티커 제거하고 나니까 봉투안에 흰색 가루가 잔뜩 담겨있네요. 계량스푼이 동봉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꺼내봤는데 어?! 없네요 ㄷㄷㄷ 집에있는 전자저울을 쓰던지 5g짜리 계량스푼을 하나 사와야겠습니다;;
옴니쿠어산 투약 방법
인터넷을 뒤적뒤적 해보면 투약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물에 직접 풀어준다
물 10L당 옴니쿠어산 1g을, 예방목적일 경우 45~50L당 1g을 투약하면 된다고합니다. 가루형태로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물에 타서 뿌려주는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 같습니다. 약품 투여후 48시간 후에 50%환수, 3일후 30%환수, 4일후 20%환수를 하며, 예방의 경우 3달에 한번정도 치료의 경우 주에1회 3주동안 치료 한다고 합니다.
둘째. 약밥을 만들어 급여한다
사료 4g당 옴니쿠어산 1g을 넣고 소량의 물로 반죽해 급여한다고 합니다. 예방목적의 경우 한달에 한번 급여, 치료 목적의 경우 일주일에 세번 정도 급여 한다고 합니다.
직접 투약은 살짝 미루기로...
60x35x30/1000=약 63리터네요. 안에 여과기 유목 산란상 등이 부피를 차지하고 있으니 약 60리터로 계산해서 투약을 해야될것 같습니다. 6g을 재서 어항 물에 풀어야 하는데 포란한 체리새우가 많아져 일단 살짝만 미뤄보기로 합니다. 과투여가 아니면 새우종류한테도 안전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포란한 개체가 많으니 조금 염려스럽긴 합니다. 아직까지는 히드라가 엄청나게 창궐을 한건 아니라서 몇일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아무래도 너무 늘어난다 싶으면 투약하기로 결정을 해봅니다. 투약할때 투약과정+히드라제거효과+체리새우 상태까지 포스팅 다시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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