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 물생활

두자 중폭 열대어들 근황(안시롱핀+하스타투스)

몽브르's 2023. 10. 18.

두자 중폭에 물을 부은게 한달 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물고기들 입수시킨게 꽤나 오래 된줄 알았는데 이제 한달조금 넘은거네요 ㅋㅋㅋ 어쩌다보니 요즘 글이 죄다 수초 위주로 흘러가서 간만에 생물들 근황을 좀 올려볼까 합니다.

 

 

 

L144 - 안시 롱핀

한마리를 용궁 보내고 두녀석은 지느러미 녹음이 와서 꼬리가 유실되었는데 현재는 꼬리가 점점 길어지는게 보일 정도로 잘 회복중입니다. 사료주면 이제 사료부터 먼저 욕심내고 다먹고나면 그후에나 어항 벽면으로 가는 눈치빠른 먹보들이 되었습니다. 한마리는 지느러미 유실도 없고 잔병없이 쭉쭉 자라서 유어~준성어급 소형어만 꼬물거리는 어항내에서 최고 체급이 되었습니다.(그래봤자 3~4cm내외긴 하지만요 ㅋㅋㅋ) 현재 수조내에서 안시가 체급이 가장 크다보니 사료위에 떡하니 올라가서 코리나 다른 안시가 다가오면 몸통 박치기하느라 바쁩니다;; 얌전히 밥이나 먹으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ㅋㅋㅋ

 

 

 

하스타투스 + 나포엔시스

하스타투스 한녀석을 궤양으로 용궁보내고 나머지 두녀석은 잘자라주고있습니다. 숫자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중층에서도 종종 돌아다니고 사료도 꽤나 잘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물벼룩을 종종 급여하는데 아마 하스타가 다잡아먹는거 같습니다 ㄷㄷ 사실 한 5마리~10마리 정도 더 봉달하고 싶긴한데 겨울이 다가오고있어서 조끔 더 참아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나포엔시스 세마리중 둘은 선명한 발색이 도는게 수컷인것 같고 하나는 거의 선이 없어 암컷인것 같습니다. 사실 나포엔시스가 맞는지 살짝 의심스럽긴는 합니다. ㅋㅋㅋ 아무튼 사료에 코를 박고 잘먹어주고 잘자라주고 있습니다. 다만 발색이 연한 녀석이 아직까지 잘 못돌아다니고 불안증세를 보이는데 그래도 밥때되면 잘나와서 먹고있습니다.

 

 

 

체리새우

탈피에 탈피를 거듭하면서 치생이만하던 사이즈가 이제 제법 커졌습니다. 암수 구분이 확실히 될정도 사이즈가 되어서 포란을 기대중인데 아직까지는 안보이네요. 탈피후에 발색이 엄청 연해졌다가 점차 진해지기도하고. 조명을 꺼둔 밤에 거의 생이처럼 투명한 색으로 변했다가 조명을 켜두면 점차 붉은색이 돌아오기도 하네요. 색이 하루에도 몇번씩 진해졌다 흐려졌다 하고 있어서 발색에 대해서는 신경을 끄기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삼각모스에 실이끼 엄청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초근황은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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