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 정체가 뭘까 진짜...(코리도라스 나포엔시스? 나누스?)

코리도라스 정체를 찾아보자

어...커보니까 피그메우스 아닌거 같은데;;; 정체가 뭐니??

코리도라스 정체를 밝혀라!!(feat.나포엔시스)

일전에 피그메우스인줄 알고 데려왔던 유어가 자라면서 피그메우스가 아닌게 확실해졌고 구매처에 확인을 해보니 나포엔시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발색이 다른데??

현재 총 3마리가 있는 두녀석은 좌측과 같은 발색이고 한녀석만 우측과 같은 상태입니다. 아직 체구가 2~3cm전후라 발색이 다 안올라 왔을 수도 있다 생각이 되긴하는데 아무리 봐도 같은 종이라면 암수 차이에 의한 발색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엘레강스계열의 코리도라스에서 보이는 특징 중 하나가 암수의 발색이나 체형이 다르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열심히 뒤적거려보니 브라질나누스로 추측되는 야생 개체가 판매된적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현재 발색과 굉장히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코리도라스 도감(C 넘버)을 찾아보자

All C Numbers from 0 to 666

코리도라스 C넘버가 정리되어있는 Planetcatfish를 뒤져봐도 사진상으로는 나포엔시스보다는 나누스에 가까워 보이네요 ㄷㄷㄷ 근데 또 Planetcatfish에 올라온 사진만 보면 빌리네아투스, 나누스, 엘레강스 전부다 꽤나 흡사합니다. ㄷㄷ 글을 세세하게 읽어보면 나누스는 표본도 적을 뿐더러 수족관으로 수입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뭐라고 해?

일단 사이즈가 성어급이 아니고 발색이 완전하지 못한 상태니 더 지켜봐야겠지만 인터넷 상에서 얻어본 정보도 정확하지가 못하네요. 산준(산후앙)과 나포엔시스를 같은 종으로 보는곳도 있고, 다른 종이라고 하는곳도 있고, 나누스 사진과 나포엔시스 사진을 혼용하는곳도 있고 엘레강스라고 올라온 사진을 보면 발색 패턴이 정말 자기 멋대로 사진마다 천지차이입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이쯤에서 결론을 어떻게든 내려야겠다 싶어서 몇가지 추측을 해봅니다.

 

1. 엘레강스계열 코리도라스는 확실하다

2. 나포엔시스가 맞을수도. 아닐수도있다.

3. 암수가 섞여서 들어온 상태다.

 

 

결론은 그냥 나포엔시스로 알고 키우자! 한녀석의 발색차이는 암수차이다! 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