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새우 치새우는 잘 크고있습니다! 왕창 번식했으니까요!

체리새우 포란 일지(20일차) 치비 발견!! 자연 번식 성공적

포란한 체리새우를 발견하고 약 20일이 지나서 치새우를 발견했었는데요 이제 제법 체리새우 같은 색을 내는 녀석들도 보이는 듯해서 기록을 또 남겨봅니다.

 

 

 

포란한 새우가 많았던 터라 그사이에 크기각 각기다른 치새우들이 꽤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포란개체만 따로 격리한게 아니고 그냥 놔두다보니 코리나 안시 배속으로 들어간 녀석들도 꽤 많을 것 같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하스타투스랑 나포엔시스가 스펀지여과기를 맴돌면서 뭔가 열심히 찾아 먹고 치새우가 폴짝거리면서 도망가는 게 보입니다. 사료도 제대로 못찾아먹던 똥멍청이들이 이런건 또 기가막히게 찾는 모양입니다ㄷㄷ 그래도 작은 새우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숫자는 숨어서 잘 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드위지아 슈퍼레드 잎이 약 1cm정도인걸 생각하면 정말 작은 치새우가 보입니다. 방란한지 얼마 안 된 녀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녀석은 그기가 약간 크네요! 나름대로 체리새우랍시고 살짝 붉은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5mm도 안 되는 게 나름대로 발색을 보이는 게 신기합니다.

 

 

 

요건 크기가 제법 커졌습니다! 색도 붉게 올라와 있어서 누가 봐도 체리새우네요!! 제법 모양새를 갖춰서 '나 체리새우야!' 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발색이 쏙 빠져버린 수컷 체리새우입니다. 생이새우 수준이 아니라 정말 투명한 새우가 되어버렸지만 원래는 붉은 발색이 있던 체리새우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작은 치새우가 한 마리 있는데 크기차이가 보이시나요? 그리고 그 옆으로 삿갓조개가 하나 보이네요;; 수초를 검역을 했는데도 알 상태로는 약이 잘 안 듣다 보니 알이 살아남아서 부화한 모양입니다;;;

 

 

 

얼추 눈으로 봐서 10여 마리 이상 치새우가 돌아다니는듯 하니 숨어있는 녀석들까지 하면 꽤 많을것 같은데 암컷 체리새우들은 또 알을 빵빵하게 매달았네요 ㄷㄷ 이번엔 포란개체 하나만 부화통에 넣어두고 코리와 안시의 주둥이를 피해서 대략 몇 마리나 터는지 한번 살펴보고 싶었는데... 이놈들이 부화통에만 넣으면 뭘안먹고 내장이 텅텅비어서 그냥 자연번식 시켜서 키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