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 물생활 근황

맨날 약치는 얘기 용궁가는 얘기만 하는것 같아서 근황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2자수초에 꽤많은 식구들이 있었는데 하나둘 용궁으로 떠나면서 이제 남은 식구들이 좀 단촐해졌습니다.

 

 

 

안시 롱핀 1마리

코리도라스 나포엔시스 3마리

코리도라스 하스타투스 2마리

체리새우 바글바글

그리고 겨우 숨붙어있는 수초들까지

 

 

 

안시 롱핀 L144

처음에 데려온 안시 4마리 중 이제 혼자 남아버린 안시롱핀입니다ㅠㅠ 이제 5~7cm급 체구를 갖춰가니 제법 뚱띵이가 되어서 코리고 새우고 다 밀쳐내고 사료를 독식하다 싶이하는 돼지입니다;;; 발색이 쨍하니 이쁜데 핸드폰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네요. 핀부절도없고 발색도 좋은데 자꾸 다른 녀석들한테 시비를 걸어서 걱정입니다 ㅋㅋㅋ

 

 

 

코리도라스 나포엔시스

처음에 피그메우스 유어인줄 알고 데려왔더니 나포엔시스였던 녀석들입니다 ㅋㅋㅋㅋ 발색도 없는 유어에서 이제 제법 뚱띠코리가 되어가고있습니다. 데려온 녀석들중에 유일하게 아픈데 없고 용궁 안가는 어종이네요 ㅎㅎ 제법 덩치 불어나고 있어서 봄~여름 쯔음 되면 알좀 붙여주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코리도라스 하스타투스

사진 좀 찍을까 싶으면 죽자고 도망가는 하스타투스들입니다. 이것도 전에 찍어둔 사진인데 엄청 흔들렸네요;;; 3마리중 이제 2마리가 남아서 잘 자라주고있습니다.

 

 

 

하스타투스 작은 녀석이 옆구리에 혹 같은게 보이는데... 이게 곰팡이도 아니고 기생충도 아닌것 같고 뭔지 모르겠습니다;; 겉에 붙은거라면 물리적으로 제거하려고 봤더니 피부 안쪽에 뭐가 생긴거라 살을 뜯어내야 제거가 될 상황인 것 같아 손대지 않았습니다. 일단 발색이나 먹이반응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고 크기가 더 커지지는 않는것 같아서 놔두고 있습니다.

 

 

 

체리새우

치새우 발견했다고 자랑하던 녀석들이 벌써 저만큼 컷습니다. 제법 쑥쑥 자라고있죠?ㅋㅋ 큰 개체들중에 어쩌다 한번씩 용궁가는 경우가 있는데 보면 탈피중에 안시나 코리가 건드리는듯합니다. 용궁 가는 녀석들 대부분 말랑말랑한 상태네요 ㅠㅠ 아무튼 줄창 이어지는 포란 -> 방란으로 10마리로 시작했는데 이제 한 2~30마리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수초

3촉으로 시작한 붕어마름은 20촉 가까이 늘었다가 갈변을 한번 겪어 꽤 많이 골라버렸습니다. 그래도 다시 쑥쑥 자라서 수면을 향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로 받아 유목에 끼워두었던 암브리아도 갈변을 한번 겪었지만 다시 풍성해져 수조 중앙을 왕창 차지하고있습니다. 정말 작은거 3촉정도로 시작했는데 이제 한 20촉 되는것 같네요 ㅋㅋㅋ

바나나 플랜트는 새 잎을 계속 올리긴 하는데 아직까지도 수상옆은 못봤습니다. 녹아내리고 새로나고 하면서 잎을 5~6개 정도는 유지해주네요.

루드위지아 슈퍼레드와 하이그로필라 피나디피다는 마냥 자라고있습니다. 느긋하게요 ㅋㅋ

루드위지아 세도이데스(세디올데스)는 이제 수면까지 자라서 수면에 퍼지길 기다리고있습니다. 수류가 약한 중앙에 자리잡아줬는데 자꾸 옆으로 휘어지네요 ㅋㅋㅋㅋ

볼비티스는 이제 줄기 하나가 손바닥 만해지고 있습니다;; 너무 커져서 조금 커팅 해줘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수초는 전반적으로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삿갓조개가 너무 창궐해서 걱정이긴한데 젤콤 넣어줬으니 곧 줄어들꺼라 생각합니다.

 

 

 

봉달계획

하스타랑 안시를 봉달해오려고합니다. 직접 수족관에 가서 데려오면 개체도 볼 수 있고, 날씨에 영향도 별로 없고 좋긴한데 귀찮음이 생각보다 강력해서 이번에는 인터넷 샵에서 데려와볼까 합니다. 날이 따뜻해져서 냉큼 데려 오려고 했더니 마음 먹고 나니까 또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네요;??? 일단 최하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올때까지는 기다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