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사진입니다. 어항벽이 엄청 지저분한데 저 사진 찍고 나서 청소했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한밤중에 어항을 슬쩍 보는데 왠 알이 붙어있네요? 바닥에도 굴러다니는게 서너 개 보입니다. 먼저 데려왔던 하스타 중에 제법 큰 녀석이 있는데 아마 암컷이었나 봅니다. 나포엔시스도 키우고 있지만 기존에 다른 코리 알을 받아본 경험으로는 나포엔시스 알 치고는 너무 작습니다. ㅎㅎ 준비도 안되었는데 알을 건져도 답이 없어서 일단 하루 두고 보자 싶어 자고 일어났더니 싹 사라졌네요 ㄷㄷㄷ
하스타투스 14마리중 한 마리 제외하고는 성어라고 보기 어려운 덩치들인 데다 알 크기도 다 제각각이고, 알 형태도 원형이 아니라 찌그러져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걸 봐서는 무정란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알이 보였는데 싹 사라져 버리니까 뭔가 마음 아프기는 하네요 ㅋㅋㅋ
슬슬 산란 시동을 거는듯하니 미리 부화통을 준비해봅니다. 하스타투스는 산란하면 무정란은 흰색으로 변해가고 유정란은 색이 짙어지며 중심부에 검은 점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후 2~5일이면 부화하고 부화 후 하루정도면 난황을 다소비하고 먹이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뭐 하루정도면 브라인 준비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니 다행스럽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하스타투스 산란+치어성장이 되지 않을까 싶어 두근두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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