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 물생활

안시롱핀 + 하스타투스 봉달 이후 근황

몽브르's 2024. 1. 29.
 

하스타투스 + 안시롱핀 봉달!

두자 물생활 근황 맨날 약치는 얘기 용궁가는 얘기만 하는것 같아서 근황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2자수초에 꽤많은 식구들이 있었는데 하나둘 용궁으로 떠나면서 이제 남은 식구들이 좀 단촐

mongaqua.tistory.com

 

 

안시 배마름 완전 회복~!

하스타투스 + 안시롱핀 봉달! 두자 물생활 근황 맨날 약치는 얘기 용궁가는 얘기만 하는것 같아서 근황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2자수초에 꽤많은 식구들이 있었는데 하나둘 용궁으로 떠나면서

mongaqua.tistory.com

1월 5일에 안시 2마리와 하스타 12마리를 새식구로 들였는데 한달이 거의 다되어가니 근황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단 한마리도 탈락 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줘서 용궁소식이 아니라는 점이 제일 기쁘네요 ㅋㅋㅋ

 

 

 

처음 데려왔을때 배마름이 좀 심해 걱정했던 녀석은 기존에 회복글에 이어서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배가 홀쭉한 상태였는데...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지금은 배가 빵빵해진데다가 덩치도 꽤 커졌습니다. 처음에는 먼저 있던 안시에게 덩치로 밀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더니 이제 제법 덩치를 따라잡아서 이제 안시 세마리가 마주치면 서로 눈치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ㅋㅋㅋ

 

 

 

안시는 준성어까지가 가장 성장이 빠른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성어에 가까워 질 수록 길이보다는 떡대 위주로 옆으로 커지는거 같습니다. 돼지가 되어간다는 말이지요 ㄷㄷㄷ

 

 

 

먼저 자리잡고 있던 안시는 이제 길이는 안자라고 옆으로 떡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ㄷㄷ 다른 녀석들 용궁갈때도 핀부절/갈라짐 한번없이 안아프고 씩씩하게 커주고 있습니다. 수염이 옆으로만 솜털처럼 나는게 암컷이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겁쟁이 나포엔시스들은 얌전히 숨어있다가, 얌전히 밥먹고, 얌전히 수면한번 건드려주고 다시 숨어있습니다. 항상 유목아래 같은자리에 세마리가 붙어서 숨어 있어서 생존 확인하기는 수월한 편입니다.

 

 

 

하스타투스들은 총 14마리가 있는데 매번 숫자를 확인 할 때마다 11마리 12마리 10마리 이런식입니다;; 서너마리가 어디에 꼭꼭 숨어있는거 같은데 볼비티스가 꽤나 울창해져서 숨어버리면 알수가 없네요 ㅋㅋ

 

 

 

그리고 숫자가 제법 늘고 덩치들이 커지면서 군영을 보여주긴 하는데 카메라만 가져오면 저렇게 뒤로 숨어 버리기 바쁩니다 ㄷㄷ 지금까지 알을 두번 확인 했는데 성어급이 죄다 암컷인지 아직까지는 무정란만 보이네요. 3월 정도에는 치어를 만나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하스타투스중에 한마리가 불안증세처럼 안절부절 못하고 미친듯이 수면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이다가 또 갑자기 죽은것 처럼 배를 뒤집어 까고 있어 죽은줄 알고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죽은건 아니고 급하게 돌아다니면서 부딛혀 기절하는거 같더라구요;; 환수량을 20%에서 40%로 확 늘리고 조명끄고 깜깜한 상태로 유지해주니까 이틀만에 다시 무리에 어울려서 잘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안정을 찾아서 다행이고 역시 원인 모를 이상에는 환수가 답이라고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초보 물생활에는 어설픈 약욕, 어설픈 격리 보다 환수+관리가 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확한 질병에 정확한 약품을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효과를 볼 수 있고 중요한 치료방법이지만 상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약을 쓰거나, 격리를 통해 수질이 더 급격하게 악화 되는 것 보다는 환수를 통해서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수조내에서 식구를 늘리고 있는 유일한 생명체인 체리새우들입니다. 초점이 굉장히 흔들려서 알아보기 힘들지만 약 10마리정도의 치새우들이 찍혀있습니다. 대충 수초와 좀 이질감 느껴지는 색들은 다 새우입니다. 얌전한 어종들만 키운다고해도 치새우들이 꽤나 잡아먹힐텐데 숫자가 계속 늘어나는걸 보면 숨을데가 그래도 있는 모양입니다 ㅎㅎ

 

 

 

 

수초는 너저분해져서 사진을 올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볼비티스는 꽤나 울창해져서 벌브도 커지고 있는 상태인데... 붕어마름은 기존에 잎이 다 떨어지고 새로운 잎이 이제서야 조금씩 나는중이고, 암브리아는 계속 자라고 있지만 갈변된 부분을 회복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루드위지아세디오이데스는 수면까지 자라긴했는데 잎을 더이상 못늘리고 거의 성장이 멈춰버린 상태입니다. 바나나 플랜트는 여전히 수상엽을 못올리고 있습니다. 나머지수초들도 비실비실해요 ㅠㅠ

댓글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