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사진은 9월 9일에 데려온 피그메우스인 줄 알았던 유어입니다.
우측사진은 약 한달이 지난 10월 7일 모습입니다. 현재 크기 약 1.5~2cm 정도입니다.
피그메우스...라고 하기엔 한눈에 봐도 아닌 거 같죠?ㄷㄷ 그렇다고 하브로서스....도 아닌거 같고;;;
혹시 무슨 종인지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ㄷㄷㄷ
하나씩 따져보자
이 친구는 피그메우스가 맞을까? | |
몸통에 검은선이 있는가? | 있음 |
먹눈인가? | 아님 |
하스타투스와 비슷한 체형을 가지고 있는가? | 아님 |
중층생활을 하는가? | 아님 |
입방향은? | 하향 |
피그메우스라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피그메우스는 하스타투스와 비슷한 체형과 발색에 꼬리에 화살표 대신 몸통 가운데 선명한 선이 있는 소형 코리도라스입니다. 몸중앙에 검은 선은 있는데, 피그메우스나 하스타투스는 중층 생활을 하다 보니 입이 약간 더 뾰족한 느낌으로 중앙에 가깝게 있습니다. 그런데 입이 아래쪽에 있고, 발색도 약간 갈색에 가깝고 검은 줄이 몇 개씩 보이는 게 피그메우스가 아닌 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위키백과 사진 확인
위키백과(wikipedia.org)에서 사진을 검색을 해봤습니다. 어?! 이렇게 보니까 둘 다 아닌 거 같은데 ㄱ-;;;;
크면서 발색이 바뀐다고 하기엔 인터넷상에 유어~준성어 이미지를 봐도 비슷한 발색을 찾기가 좀 힘드네요. 그리고 사료로 넣어주면 혼자 드리블하면서 제일 식탐 부리는 놈이다 보니 지금 거의 준성어급 사이즈가 되어가고 있어서 성어와 유사한 발색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피그메우스가 아니라는 건 거의 확실한 거 같지요? 발색도 다르고 체형이 상당히 달라 보입니다.
그럼 하브로서스인가 생각이 들다가도 체형이랑 몸 가운데 검은 줄이 있는 건 비슷한데 하브로서스는 가운데 줄을 제외한 검은색이 훨씬 불규칙하고 검은 줄도 저렇게 날렵하지 않고 더 두꺼운 느낌이고.. 꼬리지느러미 쪽에 무늬도 없으니 발색이 일치하지 않네요;;;
누구냐 넌
하스타투스 유어를 데려오면서 깍두기처럼 끼워 데려온 녀석이라 딱 한 마리만 있다 보니 나중에 하스타투스를 늘리면서 피그메우스도 좀 늘려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피그메우스가 아닌것 같네요? 이거 친구를 더 데려오려면 무슨 종인지 알아야 할 텐데;; 자칫 잘못하면 이 친구 평생 솔로로 늙어 죽게 생겼습니다ㅠㅠ 열대어 카페에 좀 물어보고 시간 날 때 데려온 곳에 문의를 한번 해보는 수밖에 없어 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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