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용과를 키운다고 도전했다가 발아하고 떡잎까지만 올라오고 그대로 다 녹아버린 경험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이번에 바질을 키우면서 느낀데 결국엔 빛이 부족했구나 싶습니다. 조명을 따로 쓰긴 했지만 성장할 만큼의 빛이 못되니 그대로 녹아버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아하면서 너무 끈끈하게 붙어 떼면서 뿌리가 많이 상했던 것도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흙에 냅다 심어봤습니다.
일주일
약 일주일만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따로 화분을 마련해서 심은 곳엔 아무것도 안 나오고 바질옆에 찔러둔 씨앗만 새싹이 돋아 올라오네요. 싹만 보고 용과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느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잘 보면 끝에 씨앗 껍데기가 매달려있습니다 ㅋㅋㅋ
열흘
심은지 열흘이 되자 꽤나 새싹같이 돋아났습니다. 오후에만 햇빛이 드는곳에 두었는데 아직은 싱그럽게 자라네요. 기존에도 딱 이 떡잎이 잎이 벌어지는 데까지만 성공했었습니다;; 이번엔 가운데서 올라오는 선인장모양을 꼭 보고 싶네요!! 용과는 떡잎이 벌어지고 새싹이 돋아나면 다시 이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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