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 물생활

코리도라스 암수 구분 방법을 알아보자

몽브르's 2024. 3. 22.

코리도라스(Corydoras)

코리도라스는 메기목의 열대어로 투구 같은 피부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세하게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어 편차는 있지만 많은 종류가 사육과 번식 난이도가 쉬운편이고 구피와 같은 열대어와 다르게 하층에서 생활해 영역이 분리되어 합사도 쉬운편이기에 많이 사랑받는 관상어입니다. 물론 극악의 사육난이도와 번식난이도를 자랑하는 녀석들도 많지만 우리가 수족관에서 손쉽게 접하는 어종은 대부분 어렵지 않게 키울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코리도라스의 번식

코리도라스는 T-Position이라 불리는 행위를 통해 수정을합니다. 그림과 같이 암컷이 수컷의 배쪽에 입을 가져다 대는 티 포지션이 이루어진 후 암컷이 수정된 알을 낳아 배지느러미에 달고 다니다 안전하다 판단 되는곳에 붙여놓습니다. 이러한 산란 과정은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아에네우스(브론즈)부터 소형종인 하스타투스까지 동일하게 이루어집니다.

 

 

 

코리도라스의 암수 구분

코리도라스를 눈으로만 봐서 암수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배지느러미의 모양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지느러미가 암컷은 둥근 형태이고 수컷은 비교적 더 좁고 뾰족한 형태입니다. 다만 이게 차이가 미묘하고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배지느러미를 가지고 구분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지느러미 이외에도 등 위에서 봤을때 암컷 체형이 배가 더 두꺼우며, 배 아래서 봤을때 암컷은 항문이 원형 수컷은 타원형입니다. 옆에서 봤을때 수컷보다 암컷이 배지느러미에서 등지느러미까지 체고가 더 높습니다.

 

 

 

배지느러미, 체형, 항문모양 등등 다양한 차이가 있는데 어째뜬 1년 정도 성장해야 구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너무 어릴땐 구분이 불가능하다고하네요. 결국 준성어~성어급은 되어야 구분이 가능하니 너무 어린 개체라면 조금더 인내심을 가지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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