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 물생활/하스타투스

갑자기 하스타투스 치어?! 예상치 못한 번식 ㄷㄷ

몽브르's 2024. 4. 17.
 

알? 하스타투스 산란?

며칠 전 사진입니다. 어항벽이 엄청 지저분한데 저 사진 찍고 나서 청소했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한밤중에 어항을 슬쩍 보는데 왠 알이 붙어있네요? 바닥에도 굴러다니는게 서너 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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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하스타투스 알을 발견했다고 글을 쓴적이 있는데.. 사실 그 이후로도 두세번 정도 알이 보였었습니다. 알을 따로 부화통을로 옮겨봐도 무정란이었기 때문에 그냥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요. 오늘 물갈이 해주다가 물갈이통에 뭐가 꼬물락 거리고 보이길래 자세히 살펴봤더니 치어네요;??

 

 

 

치어 발견

자세히 보니 난황은 이미 소진된 상태 같은데 먹이를 못먹은듯 합니다;; 제대로된 유정란 보다 치어를 먼저 봐버렸으니 이게 무슨 순서인가 싶기도하고 안시와 코리 성어들이 우글우글한 곳에서 알밥 당하는 걸 피해서 무사히 태어난 친구입니다.

 

 

 

브라인을 끓이기 시작하고 급한대로 치어사료를 살짝 뿌려 두었습니다. 지금도 잘 살펴보니 볼비티스 사이사이로 알이 보이긴하네요 ㅋㅋㅋ 관리할 자신이 없는 관계로 알은 수거하지 않았습니다.

 

 

 

 

수조 상태

크기 : 두자 중폭(물 약 80%채워서 사용중)

수온 : 24도

합사 : 코리도라스 나포엔시스(3), 안시 롱핀(3), 하스타투스(14), 체리새우(다수)

수초 : 활착 볼비티스 대형(벌브 20cm이상), 활착 모스(종이컵 두세컵 양), 암브리아 (6촉)

 

 

 

합사된 물고기들이 다 성어라 자연부화된 치어가 살아남기 힘든 환경인건 확실합니다;;; 탱크항이다보니 수초가 그리많은것도 아니구요. 그래도 난황 소비할때까지 살아남은걸 보면 자연번식도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긴한가봅니다 ㅋㅋ

 

 

 

이제 제법 하스타투스가 커져서 산란 성체까지 되고 환경도 갖추어진것 같으니 자연번식으로 개체수만 늘어나면 점점 커지는 군영을 볼수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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