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별로 없어서 배송비까지 다 주고 산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지스 브라인쉬림프 거름망을 구매했습니다! 브라인이 와야 테스트를 해볼 텐데 브라인보다 거름망이 먼저와 버렸네요ㅋㅋ 테스트는 브라인 오고 나면 해봐야겠습니다. 저는 0.10mm~0.22mm까지 사이즈별로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대형도 있는데 전 그냥 소형으로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어항 하나인데 제가 브라인 끓여봐야 얼마나 끓이겠어요;;
지스 브라인 급여기를 구매한데는 3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난각 분리할 때 자석으로 분리하는 것보다 훨씬 편해 보였습니다.(직접 해본 건 아니라 해봐야 알겠지만요 ㅋㅋ)
두 번째는 0.10mm+0.13mm 두 개로 브라인을 담아 가라앉히면 바닥에 브라인을 급여하기 굉장히 좋아 보였습니다.
일단 위에 말한 것처럼 브라인이 아직 안 왔으니 오고 나면 소량만 부화시켜서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세 번째는 치어망으로 쓰기에도 충분할것 같아 보여서입니다.
거름망을 샀는데 거름망+급여기+치어망으로 쓴다?! 개꿀... 싶어서 산거죠 ㄷㄷㄷ
아무튼 제품을 좀 봐야겠지요 제품내용물은 간단합니다 거름망+큐방 2개. 비닐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네요.
사이즈를 따로 매직으로 적을까 했더니 뒷면에 각인으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큐방 넣는 부분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마감이 굉장히 깔끔해서 그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리저리 사용편의를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쓴 제품 같았습니다.
대충 요런 식으로 쌓아놓고선 위에서 브라인을 부으면 0.22mm ~ 0.18mm에는 난각만 걸리고 0.13mm~0.10mm에는 브라인이 걸리고 아래로는 물만 빠지는 식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브라인 사이즈를 모르니 일단 종류별로 구매했는데 몇 번 해보고 나면 난각거름용 1개 브라인거름용 1개 해서 2개만 쓰면 될듯합니다.
물만 부어봤는데 확실히 물 빠지는 속도부터 차이가 굉장합니다. 0.22는 그냥 막힘없이 흘러내립니다. 0.18은 약간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잘빠진 편입니다. 0.13부터 잘 안 빠지기 시작합니다. 0.10은 물도 잘 안 빠질 정도로 촘촘해서 물이 아래로 방울방울 떨어집니다.
사실 이 정도면 자작해도 될것 같지만... 아크릴통+스텐망+큐방2개 가격에 이정도 가격이면 그냥 사는 편이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마감도 굉장히 깔끔하고 망도 사이즈별로 선택할 수 있었고요.
구매는 ㄹㄹ아쿠아에서 했습니다.(네오 C 서비스 주셨네요 ㅋㅋㅋ 약품은 안 쓰는데... 그래도 받은 거니 환수할 때 물에 좀 타봐야겠습니다) 제가 검색한 걸론 배송비 미포함 5천 원 정도라 여러개 구매할 때 여기가 제일 저렴했습니다. 1~2개만 사실 거면 개당 6천 원 정도에 배송비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기존에 3자를 하면서는 대부분 자작을 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외부여과기 자작하고, 상면여과기 자작하고, 부화통 자작하고, 맨날 아크릴파이프 자르고 루바망 자르고 ㄷㄷㄷ 그 당시에는 제품가격들이 비싸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지금만큼 다양하고 편의성을 고려한 기성품들이 별로 없었으니 사실 자작 말고는 선택지가 없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웬만한 건 검색하면 다 있고 자작했을 때 들어가는 비용 고려하면 사는 게 합리적일 정도의 가격대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물생활하기 굉장히 편해진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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