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타투스 번식한다! 이제 본항으로!(5)

 

하스타투스 번식한다! 산란/부화/치어 성장기

 

하스타투스 번식한다! 치어 성장기(2)

 

하스타투스 번식한다! 치어 성장 순항중(3)

 

하스타투스 번식한다! 치어 성장 순항중(4)

 

하스타투스 유정란 무정란 구분하기 + 알/치어 관리

 

하스타투스 유정란 일자별 변화

 

하스타투스 치어관찰기를 쓴 지 약 한 달이 되었습니다. 글이 꽤나 많이 모였네요!! 아무튼 순조롭게 잘 성장을 했기 때문에 본항에 투입이 되었다는 기록을 남겨봅니다.

 

 

 

 

4주를 거의 다 채운 치어는 부화통에서 슬쩍 보기에도 크기 차이가 엄청난데다가 꼬리에 화살표도 선명해지고 아무리 봐도 부화통이 너무 좁아 보일 정도로 성장을 했습니다. 1cm 정도 크기가 되니 제법 하스타투스의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색이 제법 돋으면서 브라인을 먹어도 배에 주황빛이 도는 걸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사실 아직 사료 순치가 되지 않아 불안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먹이 급여 할 때 다른 치어를 너무 치고 다니기 때문에 싫어도 본항으로 보낼 때가 되었습니다 ㄷㄷ

 

 

 

부화통에서는 흐릿했던 발색이 본항으로 들어가니 선명해졌습니다. 적응기간이 조금 필요한지 호버링은 짤막하게 보여주고 잽싸게 다시 수초위에 올라타네요. 하스타투스 성어와 비교했을 때 약간 크기가 작을 뿐이라 본항에 적응하면 구분해서 사진 찍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ㄷㄷ

 

 

 

지금도 계속해서 알은 달고있는데 사실 관리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 계속 브라인을 댈 자신이 없어서 부화통에 있는 치어들까지 본항으로 가고 나면 그 이후로는 따로 치어를 받지는 않을 듯합니다. 치어통에 있는 나머지 녀석들이 한달을 채우고 본항으로 가려면 2주 정도가 남았으니 그때까지는 브라인 공급기 역할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안시롱핀이 이제 거의 10cm를 채워가는 덩치인데... 알배 차는 게 안 보이네요 ㅠㅠ 설마 진짜 세놈다 수컷인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