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롱핀이 수염이 뽀송하게 나기 시작하니 기록 정리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가을쯤에나 색색이들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첫 입수
2023년 9월 9일 2~2.5센치급 안시 롱핀 유어를 4마리 데려왔습니다.
용궁 보냄 ㅠㅠ
에로모나스, 배마름 등등으로 안시를 3마리나 용궁으로 보냈습니다 ㅠㅠ 지금 생각해 보면 꼬리지느러미가 유실되거나 먹이반응이 약했던 게 물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너무 작은 유어를 데려온 것도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ㅠㅠ
안시 추가봉달
2024년 1월 5일 안시롱핀 2마리를 추가로 데려왔습니다. 배마름이 심하게 온 녀석이 하나 있어 걱정했는데 지금은 돼지가 되었습니다 ㄷㄷ
안시 수염이 뽀송뽀송
처음에 4마리를 데려와 혼자 살아남은 한 녀석입니다. 롱핀보다 중핀에 가깝지만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으니 만족해 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배가 상당히 옆으로 뚱뚱해지길래 암컷이 아닐까 예상을 좀 했었는데요
제가 기른 지 약 7개월 만에 수염이 뽀송뽀송하게 나기 시작합니다. 어령 약 8~9개월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때쯤 부터 수염으로 암수가 구분되기 시작합니다. 사실 수염을 본 건 한 달쯤 전이었는데 빨간 화살표 부분까지 확실하게 보이길 기다리느라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파란색이 있는 부분은 암컷 수컷 둘 다 수염이 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지만 빨간색 화살표 부분은 거의 대부분 수컷에게서만 보이는 특징입니다.
어느 정도 수염이 길어지면 확실히 수컷일 테고... 정말 간혹 가다가 수염 성장이 저 정도에서 멈추고 알배가 차오르는 암컷도 있다고 하네요 ㄷㄷㄷ
뚱뚱이처럼 옆으로 살이 찌길래 암컷인줄 알았더니 아녔고요! 수컷이었고요! 나중에 봉달해온 두 녀석이 약 4개월 정도 차이가 나니까 가을 쯔음에는 그중에 신부가 있기를 바라야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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